뉴스

밤사이 전남 13cm 폭설…하늘길·바닷길 '꽁꽁'

<앵커>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최고 13cm의 눈이 내렸습니다. 폭설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광주 연결합니다.

KBC 정의진 기자, 지금도 눈이 많이 오고 있네요?

<기자>

네, 저는 지금 광주 중앙로에 나와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은 어제(18일)부터 시작된 눈이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보시는 것처럼 도로 곳곳이 온통 하얗게 변했습니다.

밤사이 계속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다 지금은 다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앞서 순천과 보성에 발효됐던 대설주의보는 새벽 4시를 기해 해제됐지만, 여전히 광주와 전남 18개 시군에서는 발효 중입니다.

지금까지 나주 13cm를 최고로 곡성 11cm, 광주 10.9cm 등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목포와 여수, 완도 등 주요 여객선터미널의 항로도 이틀째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어젯밤에는 광주발 제주행 아시아나 여객기가 결항돼 승객 150여 명이 공항에서 밤을 지샜습니다.

오늘 새벽 2시 40분쯤 여수시 율촌면에서는 전기히터를 사용하던 주택에서 불이 나 일가족 3명이 숨졌고, 크고 작은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이번 눈은 오늘 밤까지 이어져, 최대 20cm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밤사이 기온도 뚝 떨어지면서 오늘 아침 광주는 영하 6도, 순천 영하 8도 등으로 올겨울 들어 가장 춥습니다.

낮에도 영하 4도에서 1도에 머물겠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