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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사기로 육아맘 울린 가출 10대들

인터넷에 유아용품을 싸게 판다는 글을 올리고 돈만 받아 가로채는 수법으로 '육아맘'을 울린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15살 장모 군을 구속하고 공범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장군 등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 카시트, 책 등 유아용품을 싸게 판다는 글을 올리고서 구매의사를 표시한 110여 명의 여성에게 물품은 보내지 않고 975만 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장군 등은 지인에게 빌린 대포통장, 대포폰을 번갈아 사용하며 경찰의 추적을 피해왔습니다.

집을 나와 모텔을 전전해온 이들은 아는 선배를 통해 빌린 렌터카를 무면허로 운전하며 빼돌린 돈 대부분을 유흥비로 탕진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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