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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키나파소 인질극 진압…최소 23명 숨져

부르키나파소 인질극 진압…최소 23명 숨져
아프리카 서부에 있는 부르키나파소의 수도 와가두구의 고급 호텔에서 발생한 인질극이 최소 23명의 사망자를 내고 하루 만에 진압됐습니다.

사망자는 모두 18개국 출신으로, 내국인보다 백인 등 외국인 희생자들이 더 많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P와 AFP 통신 등 외신들은 16일 부르키나파소 군과 인근 말리에서 급파된 프랑스 군이 지하디스트 인질범 4명을 사살하고 이들이 장악했던 스플렌디드 호텔과 인근 카푸치노 카페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군은 호텔에서 대치하던 여성 테러리스트 2명 등 인질범 3명을 사살한 뒤 인질로 잡혀 있던 126명을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군은 이후 인근 호텔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나머지 인질범 1명을 발견해 사살했습니다.

부르키나파소 정부는 테러 사건을 진압한 뒤 사망자가 최소 23명이라고 발표했지만, 주 부르키나파소 프랑스 대사는 트위터를 통해 최소 27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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