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포장마차 여주인을 흉기로 찌른 노점상을 말리다가 살해당한 은행원 52살 A씨에 대해 조의를 표하고 간접 지원 방침을 표명했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기초 수사에서 고인이 흉기를 휘두르는 피의자를 발견하고 이를 말리다가 희생당했다는 목격자 진술이 나온 만큼 정확한 경위를 조사해 유족이 민간인 의사상자 지정을 신청하면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박경민 전남지방경찰청장이 조화를 보내 조의를 표했고 오늘(16일) 오후 박혁진 강진 경찰서장이 지역 경찰을 대표해 조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A씨는 어제 오전 전남 강진군 마량면 모 은행 앞 사거리에서 노점상 52살 김 모 씨가 포장마차 노점상인 52살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것을 말리다가 살해당했습니다.
과장급인 A씨는 비료 포대를 옮기는 작업을 하던 중 길 건너에서 김씨가 흉기로 여성을 찌르는 모습을 보고 달려가 119구급대를 불러야 한다고 설득하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씨는 이날 B씨와 A씨를 잇달아 살해하고 자신을 쫓던 경찰관 2명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히는 등 4명의 사상자를 내고 1시간여 만에 긴급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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