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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경찰총수 "자카르타 테러범, IS 자금 지원 받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폭탄 테러를 감행한 테러범들이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이른바 IS로부터 자금지원을 받았다고 현지 경찰 총수가 밝혔습니다.

AP통신 등은 바드로딘 하이티 인도네시아 경찰총수가 기자들에게 "어제 일어난 테러가 IS의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하이티 총수는 IS의 자금지원 경로 등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하이티 총수는 사망한 5명의 테러범 가운데 1명이 과거 아체에서 군대식 테러범 훈련을 받은 혐의로 7년 형을 선고받고 풀려났던 '아피프 수나킴'이라고 밝혔습니다.

아피프는 시민을 향해 총을 겨누는 장면이 근거리에서 사진기자에게 포착됐던 인물입니다.

현지 경찰은 또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다른 테러범 역시 과거 테러 혐의로 기소됐던 인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건 발생 이틀째인 오늘 경찰은 테러 연계 세력을 찾기 위해 현장에서 발견된 증거를 토대로 자카르타 인근과 자바, 칼리만탄, 술라웨시 등에서 대대적인 용의자 수색과 검거작전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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