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 주 구아루자에 있는 화물 창고에서 현지 시각 14일 오후 화학폭발 사고가 발생해 인근에 있는 브라질 최대 항구도시인 산토스로 유독 가스가 퍼지고 있습니다.
이같이 보도한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창고를 운영하는 물류회사인 로칼프리오는 폭발이 일어난 컨테이너 안에는 염소산과 살균제로 쓰이는 화학물질이 보관돼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유독가스가 퍼지자 하역 터미널에서 일하는 작업자들과 인근 주민들은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유독가스를 마신 작업자 4명 등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민들에게 외부활동을 자제하도록 당부했습니다.
유독가스 구름은 사고 지역에서 수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목격될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칼프리오 대변인은 "빗물이 컨테이너 안으로 스며들면서 화학반응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마리오 안토니에타 데 브리토 구아루자 시장은 "화학물질에 오염된 빗물이 피부에 닿으면 화상을 유발할 수 있으로 비를 맞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브라질 최대항구 산토스서 폭발사고…"화학물질 오염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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