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가에서 정략이 아니라 사랑으로 잘 사는 좋은 사례가 됐으면 했는데 안타깝네…."(아이디 'k131****') 14일 법원이 이부진(46)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48) 삼성전기 상임고문 부부에게 이혼을 선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안타깝다는 반응이었다.
결혼 당시 재벌가 자녀와 평사원의 만남으로 세간의 화제를 모았던 데다 임 고문이 "가정을 지키고 싶다"며 이혼을 거부한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은 더 커졌다.
네이버 아이디 'cscc****'는 "결국 현실은 이런거임. 드라마 대사처럼 출신이 다르니 어쩔 수 없음"이라며 "드라마는 저 둘이 결혼하는 게 결말이라면 시간이 흘러 이혼하는 건 현실의 결말"이라고 했다.
'indi****'도 "그렇게 좋아서, 사랑해서 (결혼)했으면 웬만하면 이해하고 살지. 처음만한 사람 어디 또 있을까봐"라고 적었다.
'ujui****'는 "잘은 모르지만 그렇게 사랑해서 온 집안 반대 무릅쓰고 결혼했는데…. 여자가 먼저 이혼 결심한거면 뭔가 계기가 있었겠지. 안타깝다"고 썼다.
아이디 'form****'는 최근 자신의 불륜 사실을 공개하고 이혼 의사를 밝힌 최태원 SK 회장의 상황에 빗대어 "재벌인 사위는 이혼해달라고 징징. 재벌가의 사위는 이혼은 안 된다고 징징"이라며 "재벌들은 못 말려"라고 비꼬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임 고문이 이혼 판결에 항소하겠다고 밝힌 데는 많은 이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yml4****'는 "싫다고 하는데 그냥 그만하는 게 좋을 듯. 진흙탕 싸움할수록 애가 상처받아요"라고 했고 'kmle****'는 "항소라니요. 돈이나 억울함을 떠나서 어린 아들을 생각하세요. 아이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상황이면 당연 엄마 품이죠"라고 충고했다.
아이디 'vibe****'도 "뒤에 남겨진 아이가 받을 상처도 생각해봤으면…. 공인이라는 사회적 신분으로 입방아에 오를수록 상처받는 건 누구도 아닌 아이"라고 꼬집었다.
(연합뉴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혼 "드라마 아닌 현실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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