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은행에 집을 맡기고 받는 것보다 20% 정도 더 받는 새로운 주택연금이 선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부처들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새해 업무보고를 한 내용인데, 임대주택인 뉴스테이도 10만 가구 이상 확보할 계획입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새해 정부 합동 업무보고회에서 국토교통부는 은행보다 최대 20%까지 돈을 더 받는 우대형 주택연금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택연금은 집을 담보로 잡고 받은 대출로 연금을 내주는 방식인데, 은행보다 대출이자가 낮은 주택 도시기금을 활용하면 돈을 더 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예를 들어 2억짜리 집을 맡기고 예순다섯부터 연금을 받으면, 은행은 매달 54만 원을 주는데 새 연금은 64만 8천 원을 받게 됩니다.
국토부는 집값 등에 제한을 둬서 저소득층이 우선 혜택을 보게 하는 방식으로 내년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주는 방법 등으로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를 내년까지 10만 6천 가구 정도 확보할 방침입니다.
1차 공급촉진지구로는 서울시 문래동과 경기도 과천시 과천 주암동, 의왕시 초평동 등 8곳이 선정됐습니다.
이 지역은 용적률 등 건축규제가 완화되고 복합개발이 허용돼서 사업성이 좋아지게 됩니다.
또 도심 빈집을 철거하거나 수리한 뒤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빈집 특례법 제정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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