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서울 올겨울 수도계량기 동파 전년대비 96% 감소

서울 올겨울 수도계량기 동파 전년대비 96% 감소
이번 겨울 들어 서울시 수도계량기 동파건수가 전년대비 1천 건 이상 줄었습니다.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5일부터 그제까지 올겨울 수도계량기 동파 건수는 49건으로, 지난 겨울 1천291건에서 96%나 감소했습니다.

올해처럼 기온이 따뜻했던 2006년도 같은 기간 1천759건보다도 1천710건 줄어든 수치입니다.

서울시는 동파 피해가 줄어든 이유로 겨울철 이전에 시행된 예방작업과 시민 협조를 꼽았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2만 3천여 가구에 벽체형 계량기함 보온재를 설치하고, 3만 2천여 가구에 맨홀형 계량기함 보온재를 정비하고, 복도식 아파트 등 36만 가구에 계량기함 보온덮개를 배부했습니다.

시는 설 연휴 등 겨울철 장기간 외출에 대비해 계량기 보온상태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한파가 계속되면 수도꼭지를 틀어놓는 등 동파 예방법을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