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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연설보다 시선 끈 미셸 드레스…연설도중 '완판'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마지막 신년 국정 연설을 시청한 미국인들의 시선은 오바마 대통령의 입이 아닌 퍼스트레이디인 미셸 오바마 여사의 드레스에 더 쏠렸다고 미국 ABC뉴스가 보도했습니다.

국정연설이 한창일 때 트위터를 비롯한 온라인상에서 미셸 여사가 입은 중간 길이의 노란 드레스가 폭발적인 화제에 올랐던 것.

AP통신에 따르면 이 드레스는 미국인 디자이너 나르시소 로드리게스가 디자인했으며, 뉴욕의 백화점인 '니만 마커스' 웹사이트에서 2천달러(약 241만 원)에 팔고 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구매자들이 몰리면서 연설이 끝나기도 전에 완판되는 바람에 현재는 이 드레스의 구매가 불가능해졌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양모 섬유로 만들어진 이 드레스는 소매 없이 몸에 붙는 스타일로 목 라인은 약간 파인 형태이고, 절제된 어깨선을 보여줍니다.

미셸 여사는 이 드레스와 함께 고리 모양의 귀걸이와 약간의 웨이브를 준 헤어스타일을 선보였습니다.

미셸 여사가 지난 2008년 대선이 끝난 날 밤에도 비슷한 형태의 소매가 없는 로드리게스의 드레스를 입은 적이 있습니다.

퍼스트레이디로서 마지막 해를 맞은 미셸 여사의 패션감각은 이미 정평이 나 있습니다.

지난해 9월 백악관에서 진행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만찬 때는 중국계 미국인 디자이너 베라 왕의 작품인 머메이드 라인(무릎까지 몸에 밀착되고 무릎 아래부터 퍼지는 스타일)의 검은색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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