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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넘어 '쾅'…승용차 -택시 정면충돌 '처참'

<앵커>

어제(12일) 저녁 서울 강남에서 승용차와 택시가 정면으로 충돌했는데요, 승용차 운전자가 의식을 찾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중앙선을 넘어간 것으로 보고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민경호 기자입니다.

<기자>

119구조대가 택시의 보닛을 떼어내 불을 끕니다.

승용차의 앞부분은 형체를 알아보지 못하게 됐습니다.

어제저녁 6시 반쯤 서울 강남구 도곡로에서 1차선을 달리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했습니다.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8살 채 모 씨가 크게 다쳤고, 택시 승객 41살 김 모 씨도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채 씨의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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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쯤에는 서울 구로구의 한 사거리에서 24인승 학원버스가 신호를 기다리던 시내버스를 들이받아, 학원버스 운전자 50살 장 모 씨가 다쳤습니다.

두 버스에는 승객이 타지 않아 다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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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반쯤 서울 광진구 강변북로에서 구리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운전자 35살 채 모 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채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기준을 넘어선 0.144%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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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쯤 전북 완주의 한 상가 건물 1층에서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상가 1층 350㎡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으로 9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맞은편 포장마차에서 난 불이 상가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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