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전설적인 가수, 데이비드 보위가 18개월간의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각계각층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보위가 재창조의 대가였다며 그의 죽음이 "엄청난 손실"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독일 외교부는 공식 트위터에 냉전 시대 서베를린에서 열린 보위의 공연 영상 주소를 링크하면서 "베를린 장벽 붕괴에 도움을 준 걸 감사하다"고 적었습니다. 그런가하면 팝스타 마돈나는 "보위가 자신의 인생을 변화시켰다며, 보위를 만난 건 행운이었다"고 애도했습니다.
취재: 최고운 / 편집: 김준희
(SBS 비디오머그)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