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비디오머그] "수두룩 빽빽하다"던 새누리당의 인재, 1차 영입 발표

이 기사 어때요?
지난 11일, 새누리당이 4·13 총선용 ‘1차 영입 인사’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6일 김무성 대표는 인재 영입에 더디다는 기자의 질문에 "더불어민주당이 영입하고 있는 인재 수준은 새누리당 예비후보 등록자들에 수두룩 빽빽하다"고 대답했습니다. 

새누리당이 영입한 인사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 당시 정부·여당의 입장에서 강연했던 전희경 자유경제원 사무총장,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을 지낸 최진녕 변호사, 김태현 변호사, 배승희 변호사, 변환봉 서울지방변호사회 사무총장, 박상헌 공간과 미디어연구소 소장 겸 정치평론가 이상 6명입니다. 
 
그런데 이번 새누리당의 1차 영입을 두고 정치권의 해석이 엇갈립니다. 전희경 사무총장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지지하는 발언으로 김무성 대표가 '이 시대의 영웅'으로 부른 적이 있으며, 배승희 변호사는 지난해 10월 한 종편 프로그램에서 ‘조희팔 사건’과 유승민 의원이 관련 있는 듯한 발언을 해 명예훼손으로 피소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전희경 사무총장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은 종합편성채널 시사 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인물들로, 게다가 전희경 사무총장과 박상헌 소장은 이미 당적을 보유하고 있어 "새로운 얼굴이 없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먼저 연락하지 않았고, 본인들이 스스로 찾아온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수두룩 빽빽하다던 새누리당의 인재 영입이 '1차'부터 논란입니다. SBS 비디오머그에서 새누리당의 새 얼굴들을 준비했습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박주영 / 편집 : 김인선
(SBS 비디오머그)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