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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국민의당…여야, 신당 바람 차단 주력

<앵커>

안철수 의원이 추진하는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가 어제(10일) 발족했습니다. 그러자 여야는 새로운 인사를 앞다퉈 영입하며, 신당 바람 차단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새로운 대안정치, 국민 중심의 정치를 창당 명분으로 내세웠습니다.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됐고 안철수 의원은 인재 영입위원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안철수/의원 : 국민의당은 앞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춰서 이 낡은 정치 바꾸겠습니다.]

그런데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창당 발기인 가운데 제3자 뇌물공여죄가 확정됐다 사면복권된 이남기 전 공정거래위원장도 포함돼 논란이 예상됩니다.

더불어민주당 탈당 행렬은 이번 주에도 진행형입니다.

김관영 의원은 오늘, 동교동계는 주중에 탈당할 것으로 알려졌고 지난달 탈당한 권은희 의원은 오늘 안 의원 측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다섯 번째 외부 전문가로 국제 통상 전문 변호사인 오기형 씨를 영입하면서 바람 차단에 나섰습니다.

새누리당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옹호에 앞장섰던 전희경 자유경제원 사무총장을 비롯한 3,40대 전문가들을 인재영입 1호로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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