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민, 서브로 기선제압…현대캐피탈 3연승

<앵커>

프로배구에서 현대캐피탈이 라이벌 삼성화재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문성민 선수의 스파이크 서브가 위력적이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캐피탈 문성민이 1세트에서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로 삼성화재의 기선을 제압합니다.

2세트에서도 연속으로 서브 득점을 올렸습니다.

상대가 리시브 하려 해도 워낙 빠르고 강해 속수무책입니다.

동료들과 특유의 세리머니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 문성민은 탄력 넘치는 백어택까지 더해 11점을 올렸습니다.

현대캐피탈은 블로킹 1위 팀답게 승부처마다 블로킹으로 기세를 올리며 용병 그로저가 올림픽 예선 출전으로 빠진 삼성화재를 3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3연승을 달린 현대캐피탈은 3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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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올스타들이 별들의 잔치를 하루 앞두고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수들과 줄넘기도 하고 다양한 게임을 즐긴 팬들의 얼굴에선 환한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화려한 개인기와 덩크슛 대결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내일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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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m 거리에서 친 조던 스피스의 어프로치샷이 그대로 홀에 빨려 들어가 칩인 이글이 됩니다.

세계 1위 스피스는 현대 챔피언스 2라운드에서 정교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9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2위 그룹을 4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11언더파로 5위를 기록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 영상편집 : 박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