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미국 뉴욕 주에 있는 소금광산입니다.
대형 크레인으로 갱도 안의 광부들을 하나둘씩 끌어올리는데요, 이들 광부 17명은 그제(7일) 교대근무를 하기 위해서 승강기를 타고 내려갔다가 승강기가 갑자기 멈추면서 갇혔었습니다.
10시간 만에 다행히 모두 무사히 구조됐는데요, 이들은 영하 7도의 날씨에 270미터 깊이 지하에서 서로 부둥켜안고 체온을 유지해 버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승강기가 매달린 철제 빔이 휘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