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감정원이 올해 주택 매매가격에 대해 지난해의 절반 수준인 1.2∼2%가량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국감정원의 채미옥 부동산 연구원장은 올해 부동산 시장 전망 자료에서 "올해 주택 매매 시장은 대내외 불안요소가 상존하는 가운데 적극적인 경기 활성화 정책 추진에 따른 내수경기 회복 등에 힘입어 소폭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채 원장은 "다만 가격 상승폭과 주택 거래량은 작년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부동산 연구원은 지난해 주택가격이 전국적으로 3.5% 오른 가운데 올해는 절반 수준인 1.2∼2% 가량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주택 거래량은 작년 말까지 잠정 거래량이 119만 건에 이를 것으로 보고, 올해는 이보다 9.4%가량 줄어든 108만 건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채미옥 원장은 "지난해 단기 급상승한 데 따른 부담감과 일시적인 공급 과잉 우려, 가계부채 관리 따른 가격 하락 우려 등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에코세대의 시장 진입, 전세 수요의 매매 전환 등의 재료가 있어 상승세는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채 원장은 또 "매매시장의 전반적인 안정세가 예상된다"며 "거래량도 주택시장 활황기인 2006년과 주택시장 회복기인 2014년을 상회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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