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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구대표팀 '최종 모의고사'…무승부

<앵커>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마지막 평가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이제 리우 올림픽 최종 예선에 나서는 대표팀은 다음 주 목요일인 14일 우즈베키스탄과 첫 경기를 치릅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올림픽팀은 전반에는 이슬찬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린 이 장면 외에는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사우디의 슛이 우리 골대 맞고 나오기도 했습니다.

후반들어 황희찬과 권창훈이 교체투입되면서 공격이 활기를 띠었지만, 결정력이 아쉬웠습니다.

후반 13분, 김현이 절호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후반들어 아랍에미리트를 압도했던 우리팀은 좀더 강한 상대인 사우디를 맞아서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수비에서도 불안감을 노출하면서 실점이나 다름없는 위기를 넘긴 끝에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신태용/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가 먼저 마무리를 잘함으로써 경기를 이끌어 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점이 좀 아쉽지 않나 생각합니다.]

우리팀은 오늘(8일) 최종예선 장소인 카타르로 이동합니다.

최종예선에는 16개 나라가 참가하고, 3위 안에 들어야 리우올림픽 본선에 나갈 수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예멘, 이라크와 한 조에 속한 우리나라는 오는 14일 우즈베키스탄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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