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은 시리아 정부가 정부군 등의 포위로 민간인들이 고통을 겪는 3개 지역에 인도적 지원을 허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은 이날 성명에서 "유엔은 시리아 정부가 마다야와 푸아, 카프라야에 갈 수 있도록 승인한 것을 환영하며 며칠 안에 구호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마다야는 수도 다마스쿠스와 레바논 국경 사이의 마을로 지난해 7월부터 정부군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포위해 주민들이 극심한 기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푸아와 카프라야는 북서부 이들리브 주의 시아파 마을로 알카에다 시리아 지부인 알누스라전선 등이 포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은 성명에서 "마다야에는 4만2천여명이 오랜 기아로 위험에 놓여 있으며 유엔은 주민들이 굶어 죽거나 탈출하려다 살해됐다는 믿을 수 있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중동 전문매체인 알모니터는 지난 3일 마다야 주민들은 음식과 탈출구가 없는 거대한 감옥에 갇혀 기아와 지뢰, 휴전 결렬 등에 따라 죽어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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