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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폭락 주범' 비판에 서킷브레이커 잠정 중단

중국 증시 폭락을 가져온 주범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서킷 브레이커 제도가 잠정 중단됩니다.

중국 차이신(財信)망에 따르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현지시간 7일 저녁 시장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서킷 브레이커 제도 시행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서킷 브레이커를 실행하는 상하이, 선전 증권거래소와 금융선물거래소 등 중국 3대 거래소는 동시 성명을 통해 오늘부터 서킷 브레이커 관련 규정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덩거 증감회 대변인은 "서킷 브레이커 제도는 시장에 긍정적 효과보다는 부정적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시장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서킷브레이커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서킷 브레이커 제도는 시행된지 나흘만에 되레 시장불안을 초래한다는 비판을 들으며 사실상 폐기 처분됐습니다.

서킷브레이커는 주가가 급변동할 때 거래를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제도로 지난 4일과 7일 폭락장에서 각각 두차례씩 발동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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