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 증시가 또 다시 폭락하면서 오늘(7일) 하루 거래가 완전히 중단됐습니다. 지난 4일 새해 첫 거래일에 이어 벌써 두 번째입니다.
베이징에서 김흥수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상하이 선전 지수가 어제보다 7.21% 폭락하면서 주식 거래가 완전히 중단됐습니다.
개장 후 13분 만에 5.38%나 하락하면서 거래를 중단하는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고, 15분 뒤 다시 거래가 재개됐지만, 지수가 7% 이상까지 떨어지면서 거래가 완전히 중단됐습니다.
상하이 종합지수도 어제보다 7.32% 하락하면서 거래가 중지됐고 선전종합지수도 8.34% 폭락했습니다.
중국 증시에서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지난 4일 새해 첫 거래일 이후 벌써 두 번째입니다.
중국은 올해 1일부터 증시 변동성이 심화될 경우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서킷 브레이커를 도입했습니다.
주가 하락은 인민은행이 8거래일 연속 위안화를 절화시킨 것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오늘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51% 올려 고시했습니다.
하루 위안화 절하폭으로는 지난해 8월 이후 최대치입니다.
중국 증시의 불안정성이 이어지면서 국내는 물론 세계 금융시장에도 적지 않은 불안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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