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입원 중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오는 9일 병석에서 75세 생일을 맞습니다.
삼성그룹 측은 이 회장이 현재 삼성서울병원 VIP실에서 휠체어 운동을 포함한 재활치료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 2014년 5월 10일 밤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켜 자택 근처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았습니다.
이후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돼 막힌 심혈관을 넓혀주는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았습니다.
한때 건강 상태에 관한 각종 루머가 돌았지만, 지난해 6월 이 회장이 병실에 누워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한 언론매체를 통해 공개되면서 안정적인 상태로 회복된 것이 확인됐습니다.
이 회장이 와병 중인 만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생일을 맞아 그룹 차원에서 별도 행사는 열리지 않을 예정입니다.
대신 부인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가족들이 병문안을 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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