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포르투갈 최고 명문 'FC 포르투' 이적

<앵커>

포르투갈 리그에서 뛰고 있는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석현준 선수가, 포르투갈 최고 명문팀, FC 포르투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최희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포르투갈 매체들은 비토리아의 에이스 석현준이 이적료 150만 유로, 약 19억 원에 포르투로 이적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계약기간은 5년으로, 내일(8일) 입단식을 치른다고 덧붙였습니다.

석현준은 이번 시즌 11골을 뽑아내며 득점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여러 리그의 주목을 받다 포르투갈 명문팀 포르투에 새 둥지를 틀게 됐습니다.

[석현준 : 빅클럽으로 가서 그 팀에서도 정말 좋은 성적을 내고 나중에는 레알 마드리드 같은 큰 클럽에 가서 뛰어보는 게 꿈이에요.]

포르투는 리그 우승 27번에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도 두 번씩이나 제패한 강팀입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헐크를 비롯해 여러 스타를 배출하기도 했습니다.

올 시즌엔 간판 골잡이 부족으로 고민해왔는데, 석현준을 영입하면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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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새 사령탑 지네딘 지단이 들어서자 박수갈채가 쏟아집니다.

5천여 명의 팬들이 훈련장에 모여든 가운데, 지단은 호날두를 비롯한 스타 선수들과 함께 공을 차며 첫 훈련을 지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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