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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사선 모니터링 강화…특이점 아직 없어

일본 정부는 6일 북한이 수소탄 실험을 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방사선량 조사를 강화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원자력규제청은 통상 1∼3개월에 한번 각 도도부현(都道府縣, 광역자치단체)에서 대기 중의 먼지를 채취해 실시하던 방사성 물질 농도 분석을 매일 하기로 했다.

또 전국 약 300곳에 설치된 방사선량 감시장치에서도 방사선량을 정밀하게 조사할 방침이다.

환경성도 방사선량 조사를 강화했다.

외딴 섬을 중심으로 전국 10개 지점에서 기존에는 1시간에 한 번씩 방사선량을 측정했으나 6일 오후부터 2분에 한 번 관측하는 긴급 시 태세로 전환했다.

방위성은 상공의 먼지를 수집해 방사성 물질의 농도를 파악하기 위해 6일 항공자위대 연습기 T4 3대를 발진시켰다.

T4에는 먼지 등의 물질을 수집하기 위한 유선형 용기인 집진 포드가 장착돼 있다.

7일부터는 항공자위대의 C130 수송기로 상공의 공기를 채취해 핵실험 때 대기 중에서 증가하는 희소 가스를 조사한다.

일본 원자력 규제청은 북한이 6일 수소탄 실험을 했다고 발표한 이후 일본 내에서 방사선량에 이변이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2006∼2013년 북한이 3차례에 걸쳐 핵실험을 했을 때 방사선량의 변화가 일본에서 관측된 적은 없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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