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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시험 항목에 '드리프트'?…독한 나라들의 '면허따기'

모바일 앱에서 옆으로 넘기면서 보던 카드뉴스 이젠 핵심만 쏙쏙 골라서 제가 대신 넘겨드립니다. "이런 것도 뉴스가 돼?" 했지만 궁금했던 소식들 모아봤는데요, 먼저 우리나라는 너무 쉬운데 다른 나라에선 너무 어려운 그것부터 얘기해볼게요.

오른쪽으로 훅, 왼쪽으로 훅 멋진 드리프트 실력을 뽐내고 있는 이 사람, 카레이서 같은데요, 그런데 사실은 지금 운전면허 시험을 보고 있는 겁니다.

산도 많고 눈도 많이 오는 핀란드에서는 운전이 까다롭기 때문에 이렇게 면허 시험 볼 때부터 드리프트 실력까지 보고 있다고요,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받는 건 '임시면허'고, 이후 2년 동안 두 번 이상 교통법규를 위반하지 않아야 그때서야 정식면허가 나옵니다.

이보다 더한 나라도 있습니다. 독일입니다. 이론교육을 20시간씩 14번을 받아야 하고요, 필기시험에서 3개 틀리면 바로 불합격입니다.

이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너무 쉬운 거죠. 2010년에 운전면허 시험기준이 대폭 완화되면서 기능시험은 참 쉬워졌습니다. 차로를 잘 지키면서 50m만 주행하면 되고 돌발 상황 때 급제동만 잘하면 바로 합격입니다.

옛날에 보던 S자 T자 주행 이런 거 사라졌습니다. 실제로 시험을 봤던 사람도 이렇게 쉽게 합격해도 되나, 좀 황당하다는 반응이었습니다. 면허는 따는데 딱 일주일이면 충분했다고요.

이렇다 보니 한국에 와서 운전면허 따는 외국 사람이 크게 늘었습니다. 한국 면허 패키지까지 등장을 하자, 중국은 한국 면허증을 따서 와도 자국 면허로 바꾸는 심사를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도 계속 비판은 이어졌죠. 경찰청은 이제서야 난이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는데요, 교통사고 사망률이 높은 대한민국 시간과 비용이 들더라도 안전 운전할 수 있는 사람만 합격 시키는 게 맞는 거겠죠?

▶ 면허 따는데 '일주일'…너무 쉬운 한국 운전면허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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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우거진 이곳은 일본 나가사키시에 있는 '다카시마 섬'입니다. 이 섬에 최근 국내에 알려진 '다카시마 공양탑'이 있는데요, 일제 강점기 때 다카시마 탄광에서 노예처럼 일하다가 죽은 한국인에 유골이 묻혀 있는 곳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한국인 피해문제를 연구해 왔던 서경덕 교수가 직접 공양탑 관련 기록을 찾아냈고, 숲을 걷고 또 걸어서 힘들게 공양탑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이 탑인데요, 옆에 나무가 많이 우거져 있죠. 처음 발견했을 때 숨겨 놓은 것처럼 찾기 힘든 곳에 그냥 방치돼 있었는데요, 국내에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모금 운동이 이어졌고, 숲에 가까스로 작은 탐방 길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나가사키시에는 탑의 의미를 알리는 안내판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도 했습니다. 하지만 나가사키시는 안내판은 고사하고, 공양탑에 묻혀 있던 유골이 한국인의 것으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게다가 유골은 근처에 사찰로 이전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양탑이 발견된 이후 찾는 사람이 늘자 표지판이 생겼습니다. 'danger'라고 쓰여있죠. 갑자기 '위험'하다면서 길도 막아버렸는데요, 도대체 뭐가 위험하다는 걸까요?

강제징용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현장을 막아버린 나가사키시의 속 좁은 형태, 또 다른 역사 왜곡과 다름없어 보입니다.

▶ 한국인 많이 오자…갑자기 길 막아버린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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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커피 하면 옛날에는 계란 노른자를 띄워 먹는 커피로 통했다고 합니다. 그 맛은 어떨지 스브스 뉴스가 직접 세 가지 방식으로 먹어봤습니다.

계란빵은 있어도 계란 커피라 쌍화탕도 아니고 좀 생소한데요, 상상만으로는 그 맛이 어떨지 감이 잘 안 옵니다 .

하지만 1950년대부터는 인기 만점 이었다고요, 바쁜 시간대에 아침 식사 대용으로 많이 마셨고요, 1970년에 50원 정도였으니까, 당시 자장면 한 그릇 가격과 비슷했습니다. 커피가 그 정도면 꽤 비싼 거죠.

그런데 왜 계란 노른자를 띄워서 먹었을까? 그 이유는 바로 좋은 궁합과 영양 때문이었습니다.

계란의 비릿한 냄새를 커피 향이 감싸주고 커피의 씁쓸한 맛을 계란이 부드럽게 잡아주기 때문입니다. 또 계란의 영양소도 쉽게 섭취할 수 있었던 거죠.

그렇다면 과연 '노른자 동동' 뜬 커피 그 맛은 어떨까, 저희가 준비를 한 번 해봤습니다. 블랙커피와 믹스커피, 또 계란, 그리고 그 당시에 타 먹었다는 참기름까지 준비해서 비교·분석 들어갑니다.

맛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는데요, 1등은 믹스커피와 계란의 조합이 차지했습니다. 부드러운 카스테라 맛이 났다고요.

블랙커피와 계란은 좀 밍밍했고, 참기름을 넣으니까 니글니글했다는 평입니다. 오늘날도 추운데 뜨끈하게 노른자 동동 띄운 모닝커피 한잔 마셔보는 건 어떨까요? 생각보다 괜찮다 하실걸요?

▶ 노른자 '동동' 띄운 모닝커피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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