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으로 앞발이 없이 태어난 강아지의 가슴 찡한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페루의 팅고 마리아에 사는 이 강아지의 이름은 '에스트렐라(Estrella)'로 앞발이 없는 장애로 인해 태어나자마자 가슴과 턱을 땅에 대고 기어 다닐 수밖에 없었습니다.
6개월간 떠돌이 생활을 하다가 길가에 버려진 채 발견된 강아지는 다행히 구조되어 동물보호소로 보내졌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사람들의 따뜻한 사랑을 듬뿍 받으며 앞발 없이 뛰는 법을 훈련 받았습니다.
결국 에스트렐라는 장애를 극복하고 두 다리로 서서 걸을 수 있게 되었는데요, 현재는 다른 강아지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며 건강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또한, 동물보호소에 에스트렐라를 보기 위해 찾아오는 팬들도 부쩍 늘어 지역의 인기스타로 급부상했다는데요,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장애를 극복한 강아지의 감동 사연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이병주 / 구성 : 엄민재, 김나현 / 편집 : 김인선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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