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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무시하고 달리다 SUV와 '쾅'…차량 전소

<앵커>

어제(5일)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차량 다섯대가 잇따라 부딪혀 2명이 다쳤습니다. 전북 김제에서는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던 승용차가 다른 차량과 부딪혀 불이 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관진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색 차량에서 시뻘건 불길이 솟아오릅니다.

소방관들이 호스로 물을 뿌려보지만 불은 쉽게 꺼지지 않습니다.

오늘 새벽 0시 15분쯤, 전북 김제시 신풍동의 사거리에서 22살 노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 SUV 차량과 충돌했습니다.

차량은 전소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유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으로 입건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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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 45분쯤 경기도 평택시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나들목 근처.

57살 방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SUV 차량을 들이받습니다.

뒤따라오던 차량 석 대가 부딪히면서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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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 대원들이 119 헬기에 환자를 태웁니다.

어제 오후 4시 10분쯤 59살 장 모 씨가 몰던 트럭이 경기도 양평시 용문터널 앞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넘어졌습니다.

장 씨는 다리를 크게 다쳤고 주변 도로에선 1시간 넘게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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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 15분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동탄 분기점 부근에서 51살 강 모 씨의 30톤짜리 트레일러가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강 씨가 부상해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트레일러 탱크에는 액화 질소 23톤이 보관돼 있었지만, 다행히 누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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