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갈수록 심해지는 추위…대관령 아침 -9도

찬바람이 불면서 한겨울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오늘(5일) 서울의 체감온도는 종일 영하권에 머물렀는데요, 절기 소한인 내일도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5도, 대관령은 영하 9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낮에도 기온 크게 오르지 못해서 종일 춥겠습니다.

이번 강추위는 주 후반으로 갈수록 더 심해지겠습니다.

금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7도, 토요일에는 영하 8도선까지 떨어지겠는데요, 이번 한파는 주말을 지나서 다음 주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는 구름의 양이 많아지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5도, 낮 기온 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남부지방도 대구의 한낮기온이 5도 안팎에 머물겠고요, 내일 밤부터 호남지방에는 빗방울이나 눈이 조금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충청 이남 곳곳에 눈과 비 예보가 들어있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