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역시 정현!…'세계 최고 서브' 꺾고 새해 첫 승리

역시 정현!…'세계 최고 서브' 꺾고 새해 첫 승리
<앵커>

어제(4일) 올 시즌을 빛낼 테니스 샛별로 소개해 드린 정현 선수가 기분 좋은 새해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세계에서 서브가 가장 강한 선수를 상대로 멋진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정현의 상대는 시속 262㎞의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서브를 기록한 적이 있는 호주, 홈 코트의 샘 그로스였습니다.

그로스의 강서브에 정현은 정교한 스트로크로 맞섰습니다.

작은 틈만 보이면 강력한 포핸드 샷으로 득점했고, 그로스가 네트 쪽으로 달려 나오면 절묘한 패싱 샷으로 기를 꺾었습니다.

1세트, 5대 2로 뒤진 상황에서 기어이 타이브레이크까지 몰고 가 1시간 접전 끝에 세트를 따내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세트스코어 2대 0 승리를 거둔 정현은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내일 16강전에서는 세계랭킹 13위인 크로아티아의 마린 칠리치를 만납니다.

---

스페인 축구 3위로 처진 레알 마드리드가 베니테스 감독을 6개월 만에 경질하고 프랑스의 전설적 스타 지네딘 지단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습니다.

지단은 지난 2001년부터 6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고, 2014년부터는 2군 팀을 맡아 왔습니다.

[지네딘 지단/레알 마드리드 신임 감독 : 선수로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을 때보다 더 떨리고 설렙니다. 내 모든 열정을 쏟아 내겠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13년 동안 13번이나 감독을 갈아치워 '감독들의 무덤'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