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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각계에 새해 연하장

리퍼트 주한 미 대사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한글 인사말과 영어 구절을 함께 쓴 연하장을 정·관계는 물론 언론계 등 국내 지인들에게 보냈습니다.

연하장 겉면에는 서울 정동의 대사관저인 '하비브 하우스' 잔디밭의 해태상 옆에서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도 담겼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아들 세준이를 안은 아내 로빈 여사와 함께 포즈를 취했고, 발밑에는 순록 이미지의 머리띠를 익살스럽게 두른 애완견 그릭스비도 함께 했습니다.

지난해 3월 있었던 불의의 흉기 피습을 거뜬히 극복하고 한국의 일반 시민은 물론 각계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가려는 리퍼트 대사의 의지 표현으로 보입니다.

리퍼트 대사는 피습 사건 이후 시민들의 삶의 현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등 공공외교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는 최근 "저희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면서 "그런 모습을 통해 저희가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멋진 시간을 보낸다는 것을 보여 드리고 싶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피습 직후에는 트위터를 통해 "같이 갑시다"라는 메시지로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해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한국에서 얻은 첫 아들에게 '세준'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트위터로 격의 없이 소통하는 등 활발한 공공외교로 역대 어느 주한미국대사보다 한국인에게 친숙한 존재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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