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뉴스입니다. 오늘(5일)은 경기지역 보육비 예산을 둘러싼 갈등과 준예산사태를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누리과정 예산편성을 둘러싸고 경기도와 도의회, 교육청 간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상 첫 준예산사태가 시작된 가운데 보육 대란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어제 열린 시무식에서 "보육 대란은 무조건 막아야 한다" 고 말했습니다.
남 지사는 특히 "예산이 어디서 나오든 시민들은 신경 쓰지 않는다"면서 "다툼은 뒤로하고 먼저 누리과정 예산을 집행해 달라"고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에게 제안했습니다.
[남경필/경기지사 : 우리 35만 어린이들, 또 그 부모님들 보육 대란의 소용돌이 속에 빠지게 할 수 없습니다. 그것부터 막아내고 그리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내겠습니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에 대해 준예산 상태에서 어린이집은 물론 유치원 예산도 편성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 교육감은 현재의 재정 상황으로는 누리과정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며, "임시방편식 처방이 아니라 중앙정부가 직접 나서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경기도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오늘 긴급의원총회를 열어 이번 사태에 대한 도지사의 사과를 요구하고 임시회 소집을 요구했습니다.
정부와 자치단체, 도의회, 교육청의 줄다리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보육 대란을 우려하는 부모들의 근심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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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같은 신종 감염병 발생 시 경기지역 사회적경제기업들이 경기도와 공동 대응체제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오늘 아리엘 협동조합과 '감염병 공동대응 협약'을 맺었는데요, 아리엘 조합은 방역·소독사업을 하는 7개 사회적기업이 함께 만든 공동브랜드로, 유사 감염병 발생 시 경기도가 요청하면 무상으로 소독과 방역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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