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고양시 '덕은 택지지구' 6월 착공

<앵커>

수도권 뉴스입니다. 고양시 덕은 택지지구 개발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택지지구로 지정된 지 10년 만의 일입니다.

의정부에서 송호금 기자입니다.

<기자>

네, 덕은지구는 서울 상암지구와 도로 하나를 사이로 마주 보는 곳입니다.

도로가 잘 갖춰져 있고 자연경관도 뛰어나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화면 보시죠.

고양시 덕은동 일대 64만 평방미터, 덕은 지구가 오는 6월 공사를 착공합니다.

토지보상과 지장물 조사는 지난달부터 시작됐습니다.

덕은 지구에는 아파트 4천 세대가 들어서서 1만 7천 명 규모의 작은 신도시가 만들어집니다.

자유로와 제2자유로, 서울 외곽순환도로 등 교통이 편리하고 한강을 끼고 있어서 경관도 수려합니다.

[김갑성/덕은지구 M 부동산 : 서울과 가깝고, 상암과 바로 붙어있고, 그다음에 바로 앞쪽에 한강이 위치하고 있더는 것하고, 그다음에 기반시설이 너무나 잘 갖추어져 있다는 겁니다.]

LH 공사는 상암 DMC와 연계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업무지구에 방송, 영상기업을 유치해서 한류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승철/LH 고양 덕은 사업단 단장 : 영화의 거리, 이 거리는 연예인의 거리, 이 거리는 코미디의 거리. 이게 우리나라의 한류를 대변할 수 있는 거기로 요소요소 볼거리를 만들어 준다는 거죠.]

덕은 지구는 오는 2019년까지 공사를 마치고 2020년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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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원 포천시장이 지난 1일 현충탑 앞에서 시민단체 회원에게 계란 세례를 받아서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포천 범시민연대 소속의 이 회원은 성추행혐의로 10개월을 복역하고 복귀한 서 시장에 대해 '자진사퇴'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포천시 보훈단체 10곳은 순국선열을 기리는 자리에서 소동을 피운 데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내는 등 반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