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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군' 창설 中핵전력 베일벗나…'지하 만리장성' 구축설도

'로켓군' 창설 中핵전력 베일벗나…'지하 만리장성' 구축설도
중국이 새해 벽두부터 핵 공격·방어를 전담할 '로켓군'을 만들어 핵전력 강화에 시동을 걸고 나섬에 따라 중국이 이미 세계 3대 핵강국으로 도약해있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지난해 6월 발간한 연례 군축보고서에 따르면 9개 핵보유국 가운데 1, 2위가 러시아와 미국으로 각각 7천500개, 7천260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은 260개로 프랑스(300개)에 이어 4위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중국 인민해방군이 '지하 만리장성'을 만들어 핵미사일을 비롯한 각종 미사일을 숨겨두고 있다는 보도 등으로 미뤄 중국이 보유한 핵탄두는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을 거라는 추정이 적지 않습니다.

관영 중국중앙(CC)TV는 지난 2009년 12월 인민해방군 기관지 중국국방보를 인용해, 중국의 전략미사일부대인 '제2포병'이 미사일을 은폐한 지하동굴을 건설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 서방 전문가들은 "제2포병의 가장 중요한 지하 미사일 기지는 화북지역 모산악 지역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내부 터널 길이가 5천㎞로 이곳에 전략 핵탄두가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특히 핵무기 기술이 최근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9월 열병식에서 "사상 처음으로 배치한 '다탄두 각개 유도미사일'(MIRV)인 둥펑-5B"를 공개한 것은 중국 핵무기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사거리가 최대 1만 5천㎞에 이릅니다.

러시아 언론은 또 지난해 말 중국의 최신 094형 핵잠수함이 최근 미국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미사일을 탑재한 채 전투태세 순찰항해를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온 점을 거론하며 "핵잠수함의 전투순찰은 중국해군의 우선적인 방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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