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금융시장이 새해 첫 거래일부터 패닉에 빠지면서 산업계가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 최대 수출 시장인 중국 경제의 증시 폭락 탓에 실물 경제 위축으로 흐를 우려를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엄치성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본부장은 오늘(4일) "연초부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는 것은 중국 경제의 불확실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중국 금융시장이 올 한해 변동성이 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금융은 금융으로 끝나지 않고 실물로 이어지는데 사실 실물경제가 더 걱정"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대외환경을 잘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한상의 이종명 경제정책팀장은 "그동안 2016년 대외경제 요인 중 가장 큰 불안 요인으로 중국 리스크를 예측해 왔는데 연초부터 시작된 증시 급락 현상이 내수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우리 경제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기준 25.4%에 달합니다.
한국경제연구원(KDI)에 따르면 중국의 성장률이 1%포인트 떨어지면 한국의 성장률이 0.21%포인트 둔화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주요 수출기업들은 이미 중국의 금융시장 불안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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