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강물에서 첫 업무를!…포항 '바나나 보트' 시무식

지난 4일, 이강덕 포항시장 등 포항시 공무원 700여 명은 형산강 조정경기장에서 새해 첫 업무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크루즈여객선, 바나나보트, 제트스키, 어선 등 90여 척의 배에 나눠타고 이색 시무식을 가진 겁니다. 

배에 나눠 탄 공무원들은 강바람에 맞서며 4.7km 구간을 항해했습니다. 이날 시무식은 거센 물살처럼 어떤 역결과 시련이 닥쳐와도 공무원이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역이 안고 있는 각종 현안사업을 적기에 해결하겠다는 결의를 통해 지역의 발전과 영일만 신 해양시대를 활짝 열어 가자는 의미에서 이색 시무식을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에서 포항시 공무원들의 새해 각오와 의지를 담은 시무식 현장을 준비했습니다.

기획 : 김태훈 / 구성 : 박주영 / 편집 : 조한솔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