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슬람 시아파 지도자를 포함해 테러 혐의자 47명을 집단 처형한 데 대해 "몹시 경악한다"고 밝혔습니다.
반 사무총장은 오늘(3일) 대변인을 통해 성명을 내고 사우디의 집단 사형 집행에 이같이 유감을 표하면서도 사우디 대사관을 공격한 이란 시위대에는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반 총장은 성명에서 "모든 지역사회 지도자들이 종파 갈등의 악화를 피하기 위해 함께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사형 제도에 반대 입장을 취해온 반 사무총장은 사형수들의 감형을 사우디 등 국제사회에 권고해왔다고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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