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수니파의 종주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시아파 지도자가 포함된 테러 혐의자 47명을 집단 처형하고 이에 시아파가 반발하면서 이슬람 내 종파간 갈등이 다시 불붙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어제, 이란 테헤란에 있는 사우디 대사관이 이란인들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테헤란에서 사우디의 집단 처형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던 군중이 사우디 대사관을 공격하면서 건물에 불이 났으며 건물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이란 제2 도시 마슈하드의 사우디 총영사관 앞에서도 이란 시위대가 총영사관에 돌과 불 붙은 물건을 던지고 사우디 국기를 찢었습니다.
이란 정부는 주 테헤란 사우디 대사대리를 불러 처형에 강력하게 항의했으며 이에 사우디는 주사우디 이란 대사에게 "내정에 간섭하지 말라"며 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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