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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팔레스타인, 양자 간 포괄적 조약 발효

바티칸은 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영토에서 가톨릭 교회 활동을 보장하고 동시에 이 지역의 분쟁을 평화적 협상을 통해 해결할 것을 지지하는 팔레스타인과 맺은 포괄적 합의조약이 공식 발효한다고 발표했다.

바티칸은 지난해 6월 26일 조인된 이 조약의 발효를 위해 필요한 내부 절차를 양측이 모두 마침에 따라 이날부터 효력을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고 바티칸 라디오는 보도했다.

이에 앞서 바티칸이 팔레스타인을 공식적으로 하나의 국가로 인정하는 이 조약에 조인하자 이스라엘이 즉각 반발하기도 했다.

그러나 바티칸 페데리코 롬바르디 대변인은 "이 조약은 국가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밝혔었다.

한편, 유엔 총회는 지난해 9월 유엔본부 비회원 참관국인 팔레스타인과 바티칸의 국기를 유엔본부에 걸도록 해달라는 팔레스타인의 요청을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시킨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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