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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원 찾은 박 대통령 "평화통일 향해 큰 발"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새해를 맞아 국립 현충원을 방문했습니다. 방명록에는 통일의 의지를 강조하는 문구를 적었습니다.

한승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새해 아침 국립 서울 현충원을 찾아갔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해 장·차관들과 함께 현충탑에 헌화하고 참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방명록에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루어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2016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적었습니다.

일행들과 청와대에서 떡국으로 아침 식사를 함께 하면서도 "더 이상 한반도에 긴장과 도발이 없도록 평화통일을 향해서 더욱 큰 발을 내딛는 한 해가 되도록 모두 노력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국군 장병에게 영상메시지를 보내 확고한 군사대비 태세와 병영문화 혁신을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나는 강인하고 늠름한 우리 장병들을 무한히 신뢰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임무수행을 최대한 뒷받침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전화로 새해 인사도 나눴습니다.

반 총장은 박 대통령이 위안부 문제에 올바른 용단을 내린 데 대해 역사가 높게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고, 박 대통령은 세계평화와 인권 증진을 위한 반 총장의 역할이 새해에도 기대된다고 화답했습니다.

(영상취재 : 문왕곤·박영일,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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