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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새해 밝았다' 해맞이객 130만 명 '북적'

<앵커>

이렇게 2016년의 태양이 떠올랐습니다. 여러분 오늘(1일) 하루 어떻게들 보내셨습니까? 새해 첫날 여러분 가슴속에 품은 소망, 각오, 계획 모두 이뤄지기를 기원하면서 2016년 1월 1일 8시 뉴스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하루 전국 곳곳은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는 설렘과 기대로 가득했는데 특히 동해안에는 130만 명의 인파가 몰려서 새해 첫 태양을 맞이했습니다.

먼저 박수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바다 위로 2016년 새해 첫 태양이 얼굴을 드러냅니다.

해맞이로 새해를 시작하기 위해 바닷가를 가득 채운 사람들의 얼굴도 붉게 물듭니다.

하늘로 날려보내는 풍선에는 더 나은 한해를 바라는 마음들이 담겼습니다.

동해안을 비롯해 바닷가에서 2016년 첫 해돋이를 지켜본 인파는 134만 명으로 추산됐습니다.

서울 하늘공원에도 사람들이 모여서 2016년 새해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했습니다.

[여정욱/서울 양천구 : 우리 가족 파이팅 한 번 할까. 하나둘 셋 파이팅!]

대한민국 수출의 전초기지인 인천항은 새해 아침부터 분주했습니다.

KTX 열차와 고속도로의 화물차는 새해의 힘찬 기운을 싣고 목적지를 향해 달려갑니다.

수산물 직거래 장터는 장을 보러 나온 사람들로 새해 첫날부터 활기가 가득했습니다.

원숭이의 해를 맞아 오늘 하루 동물원의 최고인기 스타는 지혜와 모성애의 상징, 원숭이였습니다.

저마다의 꿈과 소망은 다를 수도 있지만, 올해는 더 행복하기를, 더 자주 웃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은 하나였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김진권 UBC, 영상편집 : 윤선영, 헬기조종 : 민병호·김강영, 화면제공 : 포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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