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4대 개혁 완수해 30년 성장기반 마련"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공공과 노동, 금융 그리고 교육 분야의 이른바 4대 개혁을 반드시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 30년 동안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경제 혁신 3개년 계획'을 잘 마무리해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습니다.

일자리도 더 많이 창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를 위한 4대 개혁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공공·노동·금융·교육의 4대 개혁도 반드시 완수해서 미래 30년 성장의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북한에 대해선 평화 통일 시대로 나아갈 수 있게 대화의 문을 항상 열어놓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올 한해 국민들의 신뢰와 성원으로 많은 도전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새해에도 대한민국의 변화와 혁신, 도약의 길에 국민 여러분이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국군 장병들에겐 별도로 새해 영상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나는 강인하고 늠름한 우리 장병들을 무한히 신뢰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임무 수행을 최대한 뒷받침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군도 확고한 군사 대비 태세로 국가 발전을 뒷받침하고 병영 문화 혁신에도 박차를 가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