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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새해 밝았다…반가운 첫 순간·첫 기록

<앵커>

2016년 첫날 어떻게 맞이하고 계십니까? 붉은 원숭이의 해 첫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밤 서울 보신각에는 7만 명이 모여서 부푼 기대 속에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전병남 기자입니다.

<기자>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보신각 주변을 가득 메운 7만 명의 사람들.

붉은 원숭이의 해를 알리는 제야의 종소리에 환호성을 쏟아냅니다.

[김주현/청주 흥덕구 : 춥지만 실제로 제야의 종 치는 것도 보고, 새해를 맞이해서 좋았어요.]

시민들은 저마다의 소망을 빌며 2016년을 열었습니다.

[변수진/인천 부평구 : 지금 휴학생인데, 뜻깊은 휴학생활 보내고 좋은 곳에 잘 취업했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시각.

[머리 나왔습니다. 축하합니다. 2016년 1월 1일 0시에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우렁찬 울음과 함께 새해 첫 생명도 태어났습니다.

[권남희/서울 만리동 : 원숭이처럼 재주도 많고, 영리하고 건강하고. 예쁘게 잘 자랐으면 좋겠어요.]

전자제품 60톤을 싣고 중국 상하이로 떠난 새해 첫 화물기엔, 올 한 해 '수출 대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김성수/아시아나항공 그룹장 : 2016년엔 수출이 더 활성화돼 우리나라 경제가 확 다시 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첫 입국자는 20번째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33살 왕얀니 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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