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하와이에서 21세 미만은 흡연을 하거나 담배를 살 수 없다.
하와이에서 내년 1월1일부터(현지시간) 주내 법적 흡연연령을 만 18세 이상에서 만 21세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법안이 정식 발효되기 때문이다.
법안은 하와이에서 21세 미만 청소년들에게 담배를 판매하는 행위를 전면 금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와이의 흡연연령 상향 조정은 50개 주 가운데 처음이다.
적용 대상은 기존 담배뿐만 아니라 전자담배까지 포함된다. 청소년에 담배를 판매하다가 처음 적발됐을 때는 벌금 10달러, 이후 재차 적발되면 벌금 50달러 또는 사회봉사활동이 각각 부과된다. 특히 이 같은 흡연연령 상향 조치는 하와이 전역에 주둔하고 있는 육·해·공군과 해병 부대에도 예외없이 적용하기로 했다.
군부대가 주법에 따라 흡연연령을 높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실제로 콜로라도·워싱턴 주에서 오락용 마리화나 사용을 합법화했지만, 군부대 내에서 마리화나 사용은 금지 행위다.
하와이의 흡연연령 상향 조치는 다른 주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캘리포니아와 워싱턴 주도 흡연연령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19세 미만의 청소년에게는 담배를 판매할 수 없게 돼 있다.
하와이, 새해부터 21세 미만 흡연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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