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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탄불 30㎝ 폭설…항공편 대거 결항

터키 최대 도시인 이스탄불에 31일(현지시간) 오전까지 최대 30㎝의 폭설이 내려 항공편이 대거 결항되는 등 교통대란이 벌어지고 있다.

터키항공은 이날 이스탄불 아타튀르크공항과 사비하교그첸공항에서 출발하는 국내선과 유럽·중동행 국제선 등 221편의 운항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터키항공은 전날에도 이스탄불 공항들에 취항하는 국내선과 단거리 국제선 142편을 결항시켰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적설량이 40㎝ 이상일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인천발 이스탄불행 항공편의 결항을 결정했다.

이스탄불 주정부는 전날 오후 1시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최대 적설량은 30㎝에 이르며 내일까지 폭설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정부는 또 전날 오후부터 도로 제설작업에 나서 지금까지 소금 1만1천600t과 제설제 235t을 살포했다고 덧붙였다.

터키 도안통신 등은 전날 밤부터 폭설로 이스탄불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속출했으며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폐쇄되는 등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었다고 보도했다.

이스탄불 외에도 초룸과 삼순, 시바스 등 터키 서북부 지방정부는 폭설 예보에 따라 이날 초중등학교에 휴교령을 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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