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양안관계와 관련해 어떠한 독립시도도 결연히 반대한다며 재차 경고 신호를 보냈다.
3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대만 사무를 총괄하는 장즈쥔(張志軍) 대만판공실 주임은 '양안 관계' 잡지에 게재한 신년사에서 양안의 평화로운 관계발전을 해쳐서는 안된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는 다음달 16일 대만 총통선거를 앞두고 야당 민진당을 중심으로 머리를 드는 독립 노선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진당은 국민당 정부의 친중국 정책으로 '중화민국, 대만'이라는 국가 정체성을 크게 훼손했다며 대여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장 주임은 그러면서 중국과 대만관계가 올해 안정적인 발전을 이뤘다며 양측 국민들이 양안관계의 중요한 진전으로부터 혜택을 입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양안 국민이 내년에 '92공식'(九二共識: 1992년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각자 명칭을 사용하기로 한 합의)을 기초로 평화로운 발전의 길을 가야하며 어떤 형식으로든 독립시도나 평화를 해치는 분열행위를 경계하고 결연히 반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이 양안관계의 평화로운 발전에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과 대만은 지난달 7일 싱가포르에서 66년만에 열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양안 첫 정상회담에 이어 지난 30일 양안간 핫라인을 개설하는 등 양안관계에 급속한 진전을 이뤘다.
(연합뉴스)
中 "대만 독립 시도 반대" 재차 경고…"새해 관계발전 계기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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