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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새해맞이 음식…떡국부터 메기탕까지

북한이 새해를 앞두고 수도 평양에 있는 여러 식당의 명절 음식을 소개하며 설 분위기를 띄웠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1일 "수도의 급양봉사기지(대형식당)들에서 희망찬 새해를 맞는 인민을 위한 명절봉사 준비로 흥성이고 있다"며 "내부와 외부를 보다 환하게 꾸려 명절 분위기를 돋구었으며 음식품평회와 시식회도 여러차례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먼저 '인민의 전통적인 설음식'인 떡국을 비롯해 옥류관·청류관·평양면옥의 꿩고기국수, 경흥관·동천호식당의 노루불고기, 금성거리온반집·약산식당·칠성각의 평양 온반과 타조불고기를 대표적인 명절 음식으로 소개했다.

이어 "양력설 명절에 특색있는 음식 봉사는 옥류관 요리전문식당에서 준비하는 보가지(복어)탕"이라며 "더 잘 만들어 봉사하기 위해 양력설명절을 앞두고 여러 차례 시식회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청류관, 송산식당, 평양숭어국집, 새날메기탕집에서는 메기탕, 메기토막찜, 메기튀기(튀김)간장찜, 메기솔방울튀기, 메기편튀기 등 새로 만든 10여가지 메기 요리를 비롯한 특색있는 음식의 봉사준비를 끝냈다"고 전했다.

또 "만수교청량음료점에서는 햄버거, 호트도그(핫도그), 대동강맥주 봉사를 다채롭게 진행한다"며 "수도 곳곳의 솜사탕, 밀쌈, 군밤, 군고구마를 봉사하는 수많은 야외 매대가 명절 분위기를 돋구게 된다"고 덧붙였다.

노동신문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번에도 수도 시민들이 양력설을 즐겁게 보내도록 뜨거운 은정을 베풀어주시었다"고 찬양하며 "명절 음식봉사는 우리 인민의 기쁨과 낭만을 한껏 더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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