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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 팔찌와 사라진 남친 잡아주세요' 성탄절 황당신고

'다이아 팔찌와 사라진 남친 잡아주세요' 성탄절 황당신고
성탄절 남자친구가 다이아몬드 팔찌를 갖고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해, 검거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술을 마신 채 차를 몰고 가던 이 '남친'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검문에 음주측정까지 거부해 면허취소 처분을 받게 됐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 30대 연인이 수도권의 펜션을 찾았다가 다툼이 벌어졌고, 여자친구가 잠든 사이 남성은 차를 몰고 떠났습니다.

성탄절 새벽에 남자 친구가 사라진 사실을 알아챈 여성은 시가 천5백만원짜리 다이아 팔찌까지 없어지자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친 A(33)씨의 차량을 뒤쫓아 신고가 접수된 지 1시간 반 만에 경기도 가평군 청평검문소에서 약 2㎞ 떨어진 지점에서 검거했습니다.

A씨는 팔찌를 훔치려는 의사는 없었고 여자친구가 흘린 것을 갖고 있다가 나중에 챙겨주려 했다고 진술했고, 실제로 팔찌를 여자친구에게 돌려줬습니다.

경찰은 A씨를 당일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 불구속 입건했으며 음주 측정 거부로 면허 취소 처분을 받게 됩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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