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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각 '제야의 종'…밤 11시부터 교통 통제

<앵커>

2015년 마지막 날인 오늘(31일) 자정에는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 행사가 진행됩니다. 많은 인파가 행사장에 모일 것으로 예상돼서 행사 시각 전후로 보신각 주변 교통은 통제됩니다.

박아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는 오늘 자정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을 33번 울리는 타종 행사를 진행합니다.

붉은 원숭이의 해를 맞이하는 이번 타종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고정인사 5명과 시민 대표 11명이 참여합니다.

시민 대표로는 올 한해 사회 각 분야에서 귀감이 된 인물들이 선정됐습니다.

메르스를 이겨내고 진료를 재개해 시민에게 희망을 준 강동 365 열린의원 정경용 원장, 심폐소생술로 11명의 목숨을 살린 동작 소방서 김지나 소방장이 포함됐습니다.

서울시는 보신각에 특설무대를 마련해 시장 신년인사와 축하공연 등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타종행사가 진행되는 오늘 밤 11시부터 내일 새벽 1시 반까지 보신각 주변 도로 교통은 통제됩니다.

경찰은 종로, 청계천로, 무교로, 우정국로, 남대문로 등 양방향 전 차로 차량 진입을 통제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타종행사가 끝난 뒤 늦게 귀가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하철과 버스 막차 시간을 1시간 연장해 새벽 2시까지 운행할 예정입니다.

경기·인천행 막차는 자정 전에 운행이 종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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