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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아파트 1천8백 가구 정전…6시간 '덜덜'

<앵커>

어제(30일) 저녁 경기도 포천의 한 아파트 단지에 전기가 끊기면서 난방 공급도 중단됐습니다. 오늘 새벽 복구될 때까지 1천8백여 가구가 6시간 가까이 추위에 떨어야했습니다.

민경호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저녁 6시 반쯤, 경기도 포천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전기 설비 교체 작업 중 문제가 생겨 1천8백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전기 공급은 새벽 1시쯤 모두 재개됐지만, 그사이 난방 공급이 끊긴 탓에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정전된 아파트 주민 : 엘리베이터까지 못 타게 해서 엘리베이터 고칠 사람들은 걸어서 다니고. (추워서) 핫팩을 사다가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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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4시 10분쯤, 경기 화성시 봉담읍의 한 식당 별채에서 불이 나 한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별채 안에 있던 한 명이 대피했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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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50분쯤엔 서울 동작구 장승배기로의 주택 주차장에서 승합차가 주차장 출입문을 들이박았습니다.

이 사고로 주차장 기둥에 금이 갔지만, 붕괴 위험성이 생기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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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쯤 후, 전북 부안군 격포항에선 에쿠스 승용차가 바다에 추락해 차 안에 있던 51살 김 모 씨가 숨졌습니다.

해경은 승용차가 바다를 향해 돌진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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