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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한 중학교 3학년 39명 집단 결핵 감염

경남 창원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무더기로 결핵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창원시내 모 중학교에서 지난 8월부터 현재까지 활동성 결핵환자가 4명, 결핵균에 노출됐지만 타인에게는 균을 전파하지 않는 잠복 결핵환자가 35명 발생했습니다.

모두 3학년인 이들 결핵환자 39명 가운데 33명은 모두 같은 반 학생들입니다.

이 반에서는 앞서 8월 31일 1명이 올해 이 학교에서는 처음으로 활동성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학교 측은 그 사이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학생과 교직원 등을 상대로 결핵 검사를 시행하다가 확진자가 늘어나자 지난 8일 전교생과 교직원에게 검사를 한 바 있습니다.

현재 잠복 결핵환자가 더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추가 검사도 실시 중이어서 결핵환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앞서 활동성 결핵환자로 확진받은 학생 4명은 확진일로부터 6개월 동안 약을 복용해야 하지만 현재까지 2주 이상 약을 복용해 전염력은 사라진 상태입니다.

도교육청 측은 "해당 학교는 오늘부터 방학인데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결핵 대처 관련 안내를 꾸준히 할 계획"이라며 "역학조사는 질병관리본부와 창원시보건소 측에서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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